사랑하, 했나요.

사랑에 빠졌을 때엔 그 사람이 전부인 것 같아도 결국 님은 남이라는 사실.
너는 내 남편, 나는 네 아내, 법적으로 도장 쾅쾅 찍어두지 않는 이상
상대가 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건 바람이 아니고
내가 상대 몰래 다른 일을 해도 배신이 아니지.
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면 도로 남이 되는 세상사,
어르신들이 다 겪어보고 하신 말씀.
결국 님은 남이니까 행복은 누릴 수 있을 만큼 누리되
너무 많이 아플 필요는 없다.
근데 참, 거저 얻는게 없듯이 행복한 만큼 아프더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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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매듭 2009/01/17 19:53 # 답글

    거저 얻는게 없이, 행복한 만큼 아프죠. 정확히 그정도 :)
  • vistadome 2009/01/18 00:22 #

    아직 어린데(젊은데...) 벌써부터 무서워서 몸을 사리게 돼요. ;ㅁ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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