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월십이일. 안녕합니다.

나 : 현실에 남자가 있을때는 재범이가 좋았는데
너 : 이제는?
나 : 실스케일이 나오는 택연이가 좋아.
너 : 그나이에 감정이입
나 : 눈썹 웨이브 하악하악, 옥대리가 바재범 내려보며 웃으면 재범이에게 닥빙.
너 : 남자인 내가 봐도 잘생겼더라. 키도 크고.
나 : 제발, 발가락 만큼이라도 닮은 남자 만나고 싶다.
너 : 성이 옥일수도 있잖아.
나 : 그럼 딸은 옥희, 아들은 옥키.
너 :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저급 말장난 옛날 개그에 웃으면 안되는데.


나 : 그래 돌아가서 푹 쉬었으면 좋겠어. 누나는 너의 행복을 바란다.
너 : 나라면 한국쪽으로 오줌도 싸기 싫을것 같아.
나 : 그러니까 한국쪽으로 싸야 하는거 아니야?
너 :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나 : 더 놀라운건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,
너 : 남으로 북으로
나 : 휘갈겨
너 : 좋다, 이런거.


나가야 되는데 좀 귀찮다. (사실은 씻기가,,,)
아, 마주쳤으면 좋겠다. 덤덤하게 "잘지냈어?"라고 인사하고 싶다.
아직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, 찌꺼기는 남았다고!!!!


너 : 넌 가끔 과도하게 싁할 때가 있어.
나 : 나 에브리모먼트 완전 찌질함. 구질구질
너 : 아니야, 뭔가 딱히 행동을 해서가 아니라, 그런 느낌이 있어.


나 안쿨해!! 알아달라고!!


왼쪽뺨에 여드름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나고 있는데
그걸 가만히 두질 못하고 긁고 비틀고 난리를 피웠더니
하하하, 시뻘겋게 됐다가 이제 검게 변해가는거지...
근데 어제 우리의 D대리님께서 얼굴에 뭐가 묻었다며 계속 닦아주시려고 -_-


그나저나 자뻑인지 모르겠지만  J님의 과도한 관심과 친절 부담스러워열.
아 이러다 나도 설마 청사초롱레터를 받게 되는건 아니겠지.
스탠다드강은 턴키마감이 끝나기 전엔 못보는건가.


소비를 자제하자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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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스탠다드강 2009/09/12 18:09 # 삭제 답글

    청사초롱레터 그것은 도전장
  • vistadome 2009/09/13 02:18 #

    손가락 깨물어 보여주는 의지와 같은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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